[정명의기자]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타자 이승엽(35, 오릭스)과 김태균(29, 지바 롯데)이 4일 경기에서 나란히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릭스는 니혼햄과의 경기에 이승엽 대신 지바 롯데에서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한 다케하라를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시키고, 1루수에는 그동안 주로 지명타자로 나서던 기타가와를 기용했다. 지바 롯데는 김태균을 선발에서 빼고 이마오카를 8번 1루수로 배치했다.
이승엽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지난 4월 21일 니혼햄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다. 김태균은 4월 27일과 28일, 손등에 사구를 맞은 부상 후유증으로 이틀 연속 결장한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