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환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울산에 승리를 안겼던 곽태휘가 K리그 1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는 지난 2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1라운드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울산의 3-2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부진의 늪에 빠졌던 울산은 이 골로 승리를 챙겨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곽태휘는 MVP와 함께 K리그 11라운드 베스트 11 수비수 부분에도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공격수 부분에서는 성남전에서 1골1도움을 올린 울산의 김신욱과 광주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킨 인천의 한교원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분에는 노병준(포항)-안성민(대구)-지동원(전남)-이승현(전북)이 선정됐고 수비수 부분에는 박원재(전북)-이정호(부산)-곽태휘(울산)-최효진(상주)이 이름을 올렸다. 베트스 골키퍼는 대전의 최은성.
베스트 팀은 울산 현대가 차지했고, 베스트 매치는 울산이 성남을 3-2로 물리친 울산-성남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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