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시티헌터' 제작진 "원작 만화와 드라마가 다른 이유는…"


[장진리기자] 첫 방송부터 '원작과 다르다'는 논란에 휩싸인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제작진이 해명에 나섰다.

25일 첫 방송된 '시티헌터'는 원작인 츠카사 호조의 동명만화와 비교해 캐릭터와 내용 전개가 완전히 다르다는 이유로 원작 만화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에 대해 책임 PD인 김영섭 CP는 "만화 '시티헌터'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은 드라마와 만화가 다른 점에 대해 조금은 의아해 하셨을텐데, 이는 만화와 TV 드라마가 주는 매체적인 차이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화 속의 배경인 일본과 달리 드라마는 한국과 한국 문화가 배경이 되면서 제작진의 고민 끝에 드라마 속 인간관계도 재탄생됐다"며 "드라마 '시티헌터'는 원작의 모티브는 살리되 그 안에 담긴 세세한 에피소드는 다소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CP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국판 '시티헌터'는 원작과 배경, 출생의 비밀부터 다른 것"이라며 "2회부터는 본격적으로 개연성도 있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만화와 다소 다른 점에 대해서는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시티헌터'는 10.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2위로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시티헌터' 제작진 "원작 만화와 드라마가 다른 이유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