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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스리런' 김선빈, "3할은 몰라도 30도루 자신 있다"


[정명의기자] 기선을 제압하는 3점 홈런은 그대로 결승타로 기록됐다. KIA의 '작은거인' 김선빈이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선빈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3회초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KIA는 김선빈의 홈런을 시작으로 착실히 점수를 쌓아 올리며 결국 8-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선빈은 "투심을 노리고 있었는데 그대로 들어와 홈런으로 연결됐다"며 "원래 노려치는 스타일은 아닌데 오늘은 노림수가 들어맞았다"고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선빈은 "(홈런을) 더 쳐서 5개 정도 치면 좋겠지만 2개면 만족한다"며 "3할 타율은 시즌이 끝나야 알겠지만 30도루는 자신있다"고 도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선빈은 2일 현재 15개의 도루로 도루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마지막으로 김선빈은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이지만 훈련을 충분히 소화했다"며 "2번 타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은 시즌 각오를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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