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英 언론, '퍼거슨, 나니 705억원에 레알에 팔 수 있다'


[최용재기자] 나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선데이 미러'는 6일(현지시각) 맨유가 나니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오퍼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나니 영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데이 미러'는 나니가 맨유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고 전했다. 우선 나니는 주급 인상을 거부당해 맨유에서의 생활이 불행하다고 했다. 나니는 주급을 7만 파운드(약 1억2천만원)까지 인상을 요구했지만 맨유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나니는 지난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에서 제외돼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도 나니가 맨유를 떠나겠다고 결심한 것은 맨유에서 주전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선데이 미러'는 발렌시아와 박지성에게 주전경쟁에서 밀린 나니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고, 게다가 맨유가 영입을 노리고 있는 아스톤 빌라의 애슐리 영이 맨유로 온다면 나니의 위치는 더욱 작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니는 맨유를 떠날 마음이 있고 결정은 맨유와 퍼거슨 감독에게 달려 있다. '선데이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가 4천만 파운드(약 705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한다면 퍼거슨 감독이 나니를 레알 마드리드에 팔게 될 것"이라며 나니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예상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英 언론, '퍼거슨, 나니 705억원에 레알에 팔 수 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