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연휴, '쿵푸팬더2' 웃었다…2주 연속 1위

[정명화기자]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2'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현충일 연휴 최종 승자의 자리를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7일자 집계에 따르면 '쿵푸팬더 2'는 89만6천1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 290만4천587명을 넘어서 3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돌입했다.

개봉 신작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는 지난 2일 개봉해 76만1천8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엑스맨' 시리즈의 과거로 돌아간 프리퀄인 이번 영화는 주인공들의 탄생과 엑스맨의 기원을 다뤄 호기심을 모았다.

흥행 롱런 중인 '써니'는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3위에 올랐다.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가 4위, '마마'가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