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김현중의 첫 쇼케이스에서 10대 여학생팬이 실신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김현중 첫번째 미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날 케이크와 함께 깜짝 등장한 SS501 멤버 허영생, 김규종과 즐거운 토크를 이어가던 김현중은 갑자기 이야기를 멈추고 무대 앞으로 나갔다. 무대와 가까운 스탠딩 구역에 서 있던 팬이 갑자기 실신한 것을 목격한 것.
깜짝 놀란 김현중은 급히 "저기 팬분이 쓰러지신 것 같다"고 말했고, 김현중의 말을 듣고 안전요원들이 출동해 쓰러진 팬을 옮겨 급히 응급처치를 위해 이송했다. 토크를 이어가면서도 끊임없이 팬들을 보고 있던 김현중의 빠른 상황 판단으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위험한 상황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
실신한 팬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만든 뜨거운 열기 때문에 갑자기 정신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학생은 밖으로 실려나온 후 곧 깨어났고, 5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별탈 없이 회복해 다시 공연장 안으로 향했다.
한편 김현중은 첫번째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을 비롯해 '제발', '키스키스' 등을 선보이며 4천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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