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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연일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진기록'


[장진리기자]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가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밤 방송된 '시티헌터'는 14.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시청률 13.7%에서 0.5%포인트 상승한 수치. '시티헌터'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첫회 이후 끊임없는 시청률 상승 곡선을 이어가며 '최고의 사랑'을 턱 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9일 방송된 '시티헌터에서는 동거에 돌입한 이윤성(이민호 분)과 김나나(박민영 분)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그려졌다. 윤성은 나나의 어릴적 추억이 담겨 있는 집이 경매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나나의 집을 사들인다.

이를 알 리 없는 나나는 윤성에게 분노하며 아버지의 병원에서 쪽잠을 잔다. 나나가 안쓰러운 윤성은 집안살림을 해주는 조건으로 월세를 없애주겠다며 동거를 제안한다. 나나는 윤성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도 신체 접촉을 금지하는 계약서를 쓰자고 하고, 윤성은 그런 나나에게 도리어 뻔뻔하게 맞대응하며 투닥댄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은 18.4%로 수목극 1위를 지켰고, KBS 2TV '로맨스타운'은 10.5%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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