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애스턴 빌라의 미드필더 애슐리 영(26)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영국의 언론들은 맨유가 영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고, 영 역시 맨유 입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와 영의 마음이 통했고 결국 영이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11일(한국시간) 영국의 '가디언'은 "맨유가 영 영입에 대한 공식적인 사인을 곧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 1천6백만 파운드(약 282억원)에 동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의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될 때까지 맨유는 공식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맨유의 영 입단이 임박해오고 있음을 알렸다.
영은 2007년에 애스턴 빌라에 입단한 후 지난 시즌까지 총 188경기에 출전해 37골 57도움을 올리는 등 애스턴 빌라의 중심 역할을 해냈다. 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15경기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애스턴 빌라에서, 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정상급 선수로 거듭난 애슐리 영이 맨유로 팀을 옮긴다면 박지성, 발렌시아, 나니, 긱스 등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맨유 중원의 측면을 단단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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