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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묵한 '1박2일' 명품배우들, 말많은 '나가수' 제쳤다


[김양수기자] KBS 주말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의 코너별 시청률이 30%에 육박했다. 이로써 '1박2일'은 경쟁 프로그램인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1박2일'의 명품조연특집은 코너시청률 29.7%에 달했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친존재감' 여섯 남자가 출연해 리얼 야생버라이어티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까지 방송된 '여배우특집'의 시청률을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해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1박2일' 전에 방송된 '남자의 자격'의 시청률이 11.7%에 불과해 결국 이날 '해피선데이'의 평균 시청률은 20.7%에 그쳤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MBC '나가수'는 초창기 멤버인 이소라의 탈락, 김범수의 1위 재탈환, 재녹화를 시도한 JK김동욱의 자진하차 등 여러가지 화제에도 불구하고 코너시청률이 16.8%에 그쳤다.

한편 MBC '신입사원'은 4.6%, SBS '런닝맨'은 8.8%, SBS '키스앤크라이'는 8.6%를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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