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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명월' 한예슬-에릭, 싱가포르 로케 현장 공개


[김양수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이 싱가포르 로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싱가포르로 떠난 에릭, 한예슬, 이진욱 등 주요 출연진들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첫 대면하는 에피소드를 촬영했다. 극중 해외 콘서트를 떠난 한류스타 강우(에릭)와 북한요원 한명월(한예슬)-최류(이진욱)가 처음 만나는 모습인 만큼 기대감 역시 크다. 에릭은 해외투어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한류스타 강우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특히 창밖으로 환호하는 팬들을 바라보다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에릭의 표정이 럭셔리한 호텔 전경과 묘한 대비를 이룬다. 호텔신은 싱가포르 최고의 복합엔터테인먼트 타운 호텔로 유명한 마리나 베이 샌드 호텔 스위트룸에서 이뤄졌다.

한예슬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번화한 쇼핑 거리인 오차드 로드에서 오토바이 추격신을 촬영했다. 북한 최고의 정예요원답게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강우의 뒤를 능숙하게 좇는 한예슬의 액션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예슬은 캐주얼한 점퍼 차림에 선글라스를 쓴 모습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보여줬다.

이날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한국의 톱 배우 에릭과 한예슬을 보려는 현지인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촬영이 몇 번씩 중단되는 등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미녀 첩보원 한명월과 남한 최고 한류스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한국형 코믹 첩보 로맨스다. 7월11일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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