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괴물투수' 류현진(한화)이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1천 탈삼진의 금자탑을 쌓았다.
류현진은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삼진 5개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1천 탈삼진을 채웠다. 5회초까지 삼진 3개를 잡아낸 류현진은 6회초 김현수와 최준석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19일 현재 24세 2개월 25일의 나이인 류현진은 종전 주형광(현 롯데 코치)이 기록하고 있던 24세 3개월 14일의 최연소 1천 탈삼진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이와 함께 류현진은 153경기 등판만에 1천 탈삼진을 기록하며 종전 정민철(현 한화 코치)이 보유 중이던 180경기를 무려 27경기 단축하며 최소 경기 기록도 경신했다.
한편, 경기는 류현진과 페르난도(두산)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양 팀이 1-1로 맞선 채 6회말 한화의 공격이 진행 중이다. 류현진은 6회초 마지막 타자 이원석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통산 1천1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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