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기자] 추신수가 타점 두 개를 추가했다.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1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4타수 1안타에 2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2할4푼4리가 됐고 타점은 27개가 됐다. 추신수가 한 경기 2타점을 올린 건 5월22일(현지 날짜)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2타점을 올린 뒤 처음이다.
우익수에 5번 타자로 출장한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는 트래비스 해프너가 2점 홈런을 친 뒤 2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후안 니카시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후 주자없이 타석에 등장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4-7로 뒤진 5회 2사 만루 기회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니카시오의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받아친 추신수의 타구는 2루 베이스를 넘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가 됐다.
추신수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올랜도 카브레라가 중견수 플라이로 잡혀 득점하지는 못했다.
6-8로 뒤진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맷 레이놀즈에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9회에 1점을 따라붙어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7-8로 패했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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