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캐넌히터' 김재현의 은퇴식이 오는 9월로 미뤄졌다.
SK는 28일 김재현의 은퇴식을 정규 시즌 종료 후 잔여 일정이 확정되는 9월 LG전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1994년 LG에서 데뷔한 김재현은 11년간 LG 선수로 활동하다 2004 시즌 종료 후 FA 계약을 맺고 SK로 이적했다. SK는 LG 경기에서 은퇴식을 하고 싶다는 김재현의 의사를 존중해 오는 9월 LG전에서 은퇴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SK는 당초 6월 25일 LG와의 홈경기에 맞춰 '아듀 캐넌'이라는 콘셉트로 김재현의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 취소되는 바람에 결국 9월로 은퇴식을 미루게 됐다.
김재현의 프로 통산 성적은 1천770경기 출장 타율 2할9푼4리 1천681안타 201홈런 939타점이다.
한편 LG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인 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즈에서 코치 연수를 받고 있는 김재현은 다음달 1일 출국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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