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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김태균 공식입장, "내년 계약 문제 없어"


[정명의기자] 허리 부상으로 일시 귀국한 김태균(29, 지바 롯데)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태균은 지난 20일 통증을 느끼고 있는 허리를 치료하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 이를 두고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에서는 28일자 보도를 통해 "올 시즌 내 복귀가 절망적이며 내년 재계약도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태균은 자신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IB 스포츠'를 통해 "일부 언론에 발표되고 있는 구단과의 계약 사항은 사실무근이며 내년 계약 문제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태균은 지난 2010년 지바 롯데와'2+1 계약'을 맺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2년간은 확정된 계약기간이고 마지막 1년은 구단의 선택에 따라 연장 계약을 체결하도록 돼 있다. 일본 언론에서는 2년째가 되는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다음 시즌에는 재계약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고, 김태균이 이를 공식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IB 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균이 스윙 연습을 하다 허리에 통증을 느꼈으나 이를 참고 경기에 꾸준히 출장했다"며 "하지만 통증 정도가 오히려 심해져 이를 확실히 치료 받기 위해 지바 롯데와 협의해 일시 귀국한 뒤 치료를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IB 스포츠' 측은 또 "아직 구체적인 복귀 시기를 거론하기는 이른 시점"이라며 빠른 복귀는 어렵다는 것을 암시한 뒤 "치료에 집중해 최대한 빨리 복귀해 팀 전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김태균의 입장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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