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승환, 소극장 공연서 신곡 최초 공개


[이미영기자] 가수 이승환이 콘서트를 통해 신곡 발표를 했다.

지난달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8회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승환은 신곡 '쏘리' '오글송' 두 곡을 공연장에서 자신의 팬들에게 먼저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이승환은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공연을 통해 먼저 소개한다"며 신곡을 들려줬다. 이승환은 최근 "추억을 파는 가수가 아니라, 현재의 나를 팔겠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도 다시한번 이같은 발언에 대한 언급을 해 음악적 진정성을 강조한 이승환의 뮤지션다운 행보에 대해 팬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이승환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간 발표했던 레퍼토리를 무대에 올려 재해석해냈다. 이승환은 "지금 이승환씨가 자택에서 폐쇄회로를 통해 이 공연을 보고 있다. 누가 되지 않도록 그의 곡을 새롭게 편곡해서 들려드리겠다"는 재기 넘치는 컨셉트로 밴드와 편곡의 묘미를 마음껏 쏟아냈다.

이승환은 자신의 히트곡 '천일동안''그대가 그대를' '덩크슛'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세가지 소원' 을 비롯해 신곡 '쏘리' '오글송' 등 30곡에 이르는 레퍼토리로 관객을 열광케했다.

이승환은 지난 6월 초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9월까지 소극장 공연을 이어간다. 올림픽 체조경기장 등 대형 블록버스터급 공연을 줄곧 이어왔던 이승환은 '팔팔한 미스타리의 은밀한 외출'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부산, 서울, 전주, 원주, 안산, 대전, 인천, 광주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승환, 소극장 공연서 신곡 최초 공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