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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신정수 PD "'무도'의 음원 승리? 당연해"


[이미영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신정수 PD가 '무한도전'과의 음원 차트 대결 구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신정수 PD는 지난 4일 '나가수' 1차 경연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나가수'의 음원 차트 순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와 '나는 가수다'의 음원은 2일과 3일 각각 공개됐다. '무한도전' 출품곡 7곡은 음원차트 1위부터 7위까지 랭크됐으며, '나가수'의 경연 곡들은 10위권 안에 한 곡도 들지 못하고 20위권 언저리에 머물렀다. 결과적으로 '무한도전'의 성적이 '나가수'를 이긴 것.

신정수 PD는 이와 관련 "'무한도전'에 밀린 것은 좋은 일이다. '무한도전' 가요제 노래들은 창작곡이며, 대중적으로 접근한 곡들이다. 좋은 노래들이었고 재미있는 노래였다. 그것은 '무한도전'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가수'는 경연 초창기만 해도 대중적인 편곡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음악 관계자들의 자존심을 건 드라마틱한 편곡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정수 PD는 또 "'나가수'의 음원 시장 석권은 바라지 않는다"라며 "언제부터 음원 차트에서 '나가수'의 곡들이 순위에서 빠지고 있다. 대중들이 스스로 음원 시장을 정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가수'의 음원 장악 둔화 현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 PD는 이어 "최근 들어 제작자 연대협회들의 요구가 줄어들고 있다. 음원 차트에서 별도의 차트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도 고민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 치러진 '나는 가수다'에서는 김조한이 새롭게 투입됐고, 7인의 가수들은 '도전하고 싶은 노래'라는 주제로 파격적인 선곡과 화끈한 변신을 시도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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