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박태환(22·단국대)의 중국 상하이 입성 일정이 변경됐다.
SK텔레콤 스포츠단은 박태환이 당초 17일에서 하루 늦춘 18일 상하이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상하이 현지 수영장 사용 문제 때문이다. 19일부터 현지 수영장 사용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당초 일정보다 하루 늦게 호주를 출발하게 된 것.
이에 따라 박태환은 17일까지 호주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18일 오전 7시25분(현지시간 오전8시25분) 대한항공 KE124편으로 호주 브리즈번을 출발해 오후 5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오후 7시5분 대한항공 KE895편으로 환승해 오후 9시(현지시간 오후 8시) 상하이에 도착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19일 오후부터 대회가 열리는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Oriental Sports Center)에서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24일 자유형 400m 예선과 결승을 치르는 박태환은 25~26일 자유형 200m 예선과 준결승, 결승에 나선다. 27~28일에는 자유형 100m 예선과 준결승, 결승을 치른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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