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과연 '1박2일'다웠다. 200회를 맞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았다. 10일 200회 특집 방송에서 '1박2일'은 가장 '1박2일'스러운 선택으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웃음을 선사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2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기록한 17.9%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북 고창으로 농촌체험활동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00회 특집을 맞아 축하연을 펼친 것도 잠시, 멤버들은 각자 옥수수와 감자, 복분자, 수박, 복숭아 밭으로 투입돼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1박2일'은 동시간대 맞붙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도 격파하며 기염을 토했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12.2%를 기록한 '우리들의 일밤'을 7.8%포인트 차로 누르고 주말예능 1위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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