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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브루스 감독, '지동원 프리시즌 스스로 만족할 것"


[이성필기자] '지한파'로 통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갓 입단한 지동원(20)에 대해 만족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브루스 감독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에서 보낸 프리시즌 훈련 및 연습경기에서 지동원이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 "지동원 스스로 만족할 만한 활약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동원은 프리시즌 3경기에 나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4-5-1 전형에서 원톱으로 출전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브루스 감독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측면 공격수로도 활용되며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지속적으로 지동원의 경기력을 확인중인 브루스 감독은 "프리시즌을 끝내고 선덜랜드로 돌아갔을 때 스스로에게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자신감을 심어줬다.

선덜랜드는 24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을 마지막으로 프리시즌 독일 투어를 종료했다. 브루스 감독은 "이제 스무 살에 불과한 선수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지동원이 언어 적응을 비롯해 K리그와 다른 경기 스타일 등 험난한 조건을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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