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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부상' 이승엽 덕아웃 신세…오릭스는 7-2 승리


[권기범기자] 이승엽(오릭스)이 부상으로 선발 제외됐고 대타로도 출장하지 못했다.

오릭스는 7일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원정경기서 2회초 집중력을 발휘해 선취 4득점 후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7-2로 완승을 거뒀다. 전일(6일) 1-1 무승부의 아쉬움을 풀어낸 한판 승부.

다만 이날 이승엽은 왼어깨에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2일~4일 3경기 연속 2루타 1개를 뽑아낸 이승엽은 5일~6일 지바 롯데전에서 볼넷 한 개만을 골라냈을 뿐 두 경기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데다 전날 경기서 파울타구 수비를 하다 왼어깨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탓에 오카다 감독은 이승엽을 선발 라인업에 넣지 않았고, 9회초까지 5점차로 리드하는 상황을 맞자 대타 투입 없이 끝까지 경기를 치렀다.

이승엽은 71경기 출장해 216타수 47안타(6홈런) 24타점 16득점 타율 2할1푼8리를 기록 중이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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