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1년여 만에 베일을 벗은 tvN 월화드라마 '버디버디'가 탄탄한 스토리와 경쾌한 극전개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8일 밤 11시 첫방송된 '버디버디' 1회는 최고시청률 1.24%를 기록, 산뜻한 티샷을 날리며 순항을 예고했다(AGB닐슨미디어 리서치, 가구 기준). 특히 20대 여성시청층에서는 압도적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남자 20~40대 시청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세리 선수의 1998년 미국 US 오픈 맨발 투혼이 첫 화면에 등장해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어린 유이(성미수 역)를 연기한 진지희가 골프 여제를 꿈꾸는 야무진 산골소녀의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를 경쾌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몰입케 했으며,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골프에 대한 열정을 지켜나가는 어린 유이의 집념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어린 성미수가 성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 또한 빠른 전개로 시원시원하게 그려냈으며, 밝은 미소와 건강미를 뽐내며 골프장 그린에 처음으로 등장한 유이는 발랄하고 털털한 산골소녀를 자연스럽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버디버디'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는 '배우들의 열연, 영상미, 신선하고 상쾌한 느낌까지 대박이다' '골프라는 소재가 접목된 경쾌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가 될 듯' '털털하고 발랄한 유이의 연기가 좋았다. 유이의 재발견이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버디버디' 2회는 9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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