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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졸업 앞둔 박정현-김범수 '사람, 사랑' 인기몰이


[박재덕기자] '나는 가수다'를 통해 일약 국민가수로 떠오른 박정현과 김범수가 듀엣으로 부른 '사람, 사랑'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사람, 사랑'은 탁월한 멜로디와 세련된 감각으로 정평이 난 황세준, 황성제, 황찬희 세 사람이 의기투합한 황프로젝트의 디지털 싱글 '황프로젝트 Vol.2'에 수록된 듀엣곡으로, 사랑하는 상대방에 대한 믿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은 팝 발라드다.

지난 8일 발표된 이 곡은 발표 당일 5개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였으며, 특히 박정현과 김범수가 '나는 가수다'를 명예졸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두 사람이 입맞춘 이 곡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박정현과 김범수는 원년멤버 YB와 함께 오는 15일 녹화에서 고별무대를 선보이는 것을 끝으로 정든 '나는 가수다' 무대를 떠난다. 이 날 이들의 고별 무대는 오는 21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후 박정현은 '위대한 탄생2'의 멘토로 나서는 등 적극적인 방송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범수는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정현은 '나는 가수다'의 폭발적인 무대를 통해 요정을 넘어 거인으로 칭송받으며 삼성금융공동광고 등 4개사의 광고 모델이 됐고, 김범수 또한 데뷔 후 13년 만에 첫 1위 등 감격을 누리는 등 큰 인기를 모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얼굴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오는 15일 마지막 녹화를 앞둔 박정현 김범수가 '사람, 사랑'으로 남녀듀엣 명곡으로 꼽히는 '사랑보다 깊은 상처'에 버금가는 국민적인 사랑을 받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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