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24)가 드디어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브레가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4천만 유로(약 615억원)다. 이로써 지난 몇 년 동안 끊이지 않았던 파브레가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바르셀로나와 파브레가스의 의지가 들어맞았다. 바르셀로나는 줄곧 파브레가스를 원했고,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 파브레가스 역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기를 바랐다. 결국 파브레가스는 아스널이 원하는 이적료를 낮추는 등 의지를 보이며 바르셀로나행을 추진했다.
지난 2003년 아스널에 입단한 후 파브레가스는 팀의 핵심 멤버로 군림했다. 주장 완장까지 달며 아스널을 이끌었지만 고향과 같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게 됐다. 아스널은 파브레가스의 공백을 메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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