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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남', 핏빛 로맨스 시작…원수의 딸 사랑한 박시후 '절규'


[김양수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김승유(박시후)가 세령(문채원)의 정체를 알게 됐다.

수양대군(김영철)에 의해 형 김승규와 아버지 김종서(이순재)를 잃게 된 김승유는 수양의 심장을 노리고 검을 빼들어 달려들던 순간, 그 옆의 세령을 발견하게 된다.

수양대군을 향한 살기와 독기가 극에 달한 순간, 사랑했던 여인이 수양의 딸임을 알게 되고 경악한다.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은 김승유의 배신감과 혼란 속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박시후 연기 완전 대박! 그는 박시후가 아니라 리얼 김승유였다' '세령을 발견한 승유의 마지막 표정 잊을 수가 없다' '드디어 알게 됐구나, 이제 유령커플의 사랑도 끝이 난 걸까'라며 폭발적인 반응이다.

드라마 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 관계자는 "승유는 독기와 살기가 극에 달한 가운데 세령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충격과 혼란에 빠지게 됐다. 세령은 승유가 원수의 집안의 아들인 것을 알고도 그를 지키려 고군분투했다"며 "아버지와 형의 죽음으로 절벽 끝에 선 승유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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