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구자철(23, 볼프스부르크)의 부상이 다행스럽게도 경미한 것으로 드러냈다.
구자철은 지난 17일 훈련 중 왼쪽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당초 구자철이 고통을 호소해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보였지만, 정밀 검사 결과 우려했던 것보다 경미한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구자철은 약 3~4주 후면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 오는 9월2일 레바논을 상대로 시작되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구자철의 국가대표팀 합류도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구자철은 지난 한일전에 출전해 결정적 기회를 놓치는 등 부진해 국가대표팀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게다가 이청용(23, 볼턴)이 큰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기에 구자철의 힘이 대표팀에 필요한 상황이다. 구자철의 경미한 부상 소식에 대표팀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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