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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이동국, K리그 22라운드 주간 MVP


[최용재기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효한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이 K리그 22라운드 주간 MVP에 선정됐다.

이동국은 지난 21일 포항과의 22라운드에서 3골을 폭발시키며 전북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1위와 2위의 빅매치에서 최고의 골결정력을 선보인 것이다. 두 달이 넘었던 골 침묵을 깨고 팀 1위를 굳히는 해결사로 맹활약해 당당히 주간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동국과 함께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데얀(서울)은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데얀은 제주전에서 2골을 성공시켰다. 만능 공격수로서 K리그 베스트 11에 시즌 8회 선정돼 최다 선정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미드필더 부분에서는 몰리나(서울)-윤빛가람(경남)-에벨톤(성남)-김명중(전남)이 선정됐고 수비수 부분에는 아디(서울)-곽희주(수원)-이호(대전)-김창수(부산)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골키퍼는 수원의 정성룡.

22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상주를 3-0으로 완파한 수원이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 역시 수원과 상주의 경기가 선정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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