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한신 타이거즈에 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임창용(35)은 또 등판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야쿠르트는 28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경기에서 7회말 한 점을 빼앗기며 0-1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지난 23일 주니치를 2-0으로 이긴 이후 4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3연패(1무)를 기록하게 됐다.
'수호신' 임창용이 등판할 일도 자연스럽게 없어졌다. 허리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있다가 지난 23일 1군에 복귀한 임창용은 6-6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던 24일 주니치전에 등판해 한 타자를 상대했을 뿐,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임창용은 올 시즌 3승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4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구원 선두 히로시마의 사파테(27일 현재 32세이브)와의 격차가 커 구원왕과는 멀어진 상황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