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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vs'위탄2'vs'K팝스타', 오디션 종결자는?


[장진리기자] '오디션 최강자' 자리를 둘러싼 오디션 프로그램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엠넷 '슈퍼스타K 3'가 방송 초반부터 시청률 10%를 훌쩍 뛰어넘으며 명불허전임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상파 역시 초대형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편성하며 '슈스케' 뛰어넘기에 나섰다.

'슈퍼스타K 3' 제작진과 심사위원들은 "시즌 1, 2와 참가자들의 수준 자체가 다르다"며 오디션의 원조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뚜껑을 열어본 '슈퍼스타K 3'에는 제작진의 호언장담대로 기대 이상의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가창력은 물론 예능감, 스타성, 화제성도 상상 이상이었다.

김아란, 크리스, 유나킴, 전성진, 손예림, 신지수 등 보석이 될 원석들의 참가가 눈길을 끌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예선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대어'들이 슈퍼위크를 거쳐 본선에서 얼마나 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슈퍼스타K 3'의 독보적 인기에 '위대한 탄생'도 다시금 출사표를 던졌다. 백청강, 이태권, 데이비드 오, 권리세 등의 스타를 탄생시킨 MBC '위대한 탄생'은 시즌 2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불을 붙일 전망이다.

김태원, 신승훈, 방시혁, 김윤아, 이은미의 활약으로 '슈퍼스타K의 아류'라는 오명을 벗고 인기를 끌었던 '위대한 탄생'은 더욱 강력해진 멘토를 선보인다. '가왕(歌王)' 이선희부터 이승환, 윤상, 윤일상, 박정현 등 화려한 5명의 멘토가 '위탄 2'를 이끌게 되는 것. 오는 9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위탄2'는 '슈퍼스타K 3'와의 맞대결로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된다.

여기에 또 하나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SBS의 'K팝스타'까지 뛰어든다. 'K팝스타'는 한국 최대의 연예기획사인 SM-YG-JYP의 참여로 화제가 된 프로그램.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빅뱅, 2NE1, 2PM, 원더걸스 등 최고의 한류스타를 만든 세 회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보아-양현석-박진영 등이 심사까지 맡으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 회사는 단순히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스타를 발굴해내겠다는 각오다. 양현석은 "'K팝스타'가 마지막 오디션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이 방송이 아니라도 뽑았을 사람들을 뽑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K팝스타'는 한류스타가 탄생하기까지 거쳐야 하는 과정들을 프로그램을 통해 낱낱이 밝힌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이 방송을 타면서 세 회사의 인력 관리, 인재 육성 등의 노하우 역시 100% 공개된다. 'K팝스타'측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진짜 스타를 발굴하겠다"며 "한국 방송사에 한 획을 긋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슈퍼스타K 3', '위대한 탄생2', 'K팝스타'는 각자 '오디션 종결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각종 오디션이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어떤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지, 또 과연 어떤 프로그램이 서바이벌 오디션의 '최강자'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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