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롯데 이대호가 타점왕 굳히기에 나섰다.
이대호는 3일 잠실 LG전서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7-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활약으로 이대호는 시즌 93타점째를 올리며 이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타율 역시 3할5푼(종전 3할4푼8리)으로 끌어올리며 2위 KIA 이용규(3할4푼4리)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롯데는 이대호의 3타점 맹활약과 문규현의 3안타, 선발 송승준의 6.2이닝 1실점 호투를 더해 4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투수들이 잘 던져줘 마음 편하게 칠 수 있었다"고 전한 이대호는 "무엇보다 이기는 경기에서 타점을 기록한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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