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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페즈지치 쿠웨이트 감독, "한국축구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최용재기자] 고란 투페즈지치 쿠웨이트 감독이 한국축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투페즈지치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차전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5일 쿠웨이트시티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에서 2번째에서 3번째 축구강국이다.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내일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축구를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투페즈지치 감독은 승리를 양보하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다. 투페즈지치 감독은 "우리의 분석원들이 한국을 철저히 분석했다. 우리는 열심히 훈련했고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내일 좋은 결과를 이끌기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한국전 승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한국전 3연패를 당한 쿠웨이트. 투페즈지치 감독은 쿠웨이트가 변했다고 강조했다. 투페즈지치 감독은 "최근 2년 동안 쿠웨이트 축구는 정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대표팀은 많은 지원을 받고 많은 준비를 했다. 선수들의 자신감과 동기부여도 크다. 내일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며 달라진 쿠웨이트 축구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투페즈지치 감독은 다시 한 번 한국전 승리를 자신했다. 투페즈지치 감독은 "한국전에서 100%를 쏟아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다. 내일은 많은 쿠웨이트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이다. 그들에게 실망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쿠웨이트 대표선수 아티키는 "우리들은 쿠웨이트의 스포츠 정신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일 승점 3점이 될지 1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승점을 따도록 할 것이다. 한국을 상대한다는 것은 선수로서 흥분되는 일이다.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한국을 상대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며 역시 승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조이뉴스24 쿠웨이트시티=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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