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사단법인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가 오는 10월2일부터 15일까지 파나마(파나마시티 외)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야구월드컵(구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을 발표했다.
사령탑에는 천보성 한양대 감독, 코치로는 윤영환(경성대 감독), 차동철(건국대 감독), 이연수(성균관대 감독), 박치왕(상무 감독)을 각각 선임했고, 각 포지션별 선수 엔트리(24명)는 프로 6명, 상무 6명, 경찰야구단 3명, 대학 9명으로 구성했다.
현역 프로는 투수에 임진우, 임현준(이상 삼성), 윤지웅(넥센), 박종훈(SK)이 선발됐으며 포수에는 김재환(두산), 외야수에는 고종욱(넥센)이 뽑혔다.
이번 대회에는 각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16개국(A조-미국, 일본, 대만, 캐나다, 네덜란드, 푸에르토리코, 파나마, 그리스 B조- 한국, 쿠바, 호주,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독일)이 참가하며, 대표팀은 9월25일(일)부터 29일(목)까지 국내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한 후 30일(금)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국은 1982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7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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