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또 하나의 새로운 연애 매칭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SBS '짝'과 tvN '러브스위치' 등 일반인 대상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 각종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KBS JOY에서 '커플매칭쇼 선택일치'를 새롭게 론칭했다.
프로그램은 출연 당사자가 사연을 신청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했다. 대신 지인들의 적극적인 추천과 신청으로 출연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한 명의 여성을 둔 다섯 명의 남성들의 적극적인 어필이 볼거리다. 하지만 정작 커플 성사는 여주인공의 선택만으로 가능하지 않다. 여주인공의 지인들과 연예인 게스트들의 선택이 일치해야만 비로소 커플이 탄생할 수 있다.
24일 경기도 파주 벽초지 문화수목원에서 진행된 '선택일치' 기자간담회에서 임용현CP는 "'슈퍼스타K'와 '위대한 탄생'이 다른 것처럼 기존의 일반인 커플매칭쇼와 시스템부터 다르다"라며 "포맷 자체가 특화돼 있고 선택이 일치하는 과정도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여기에 백두산 유현상, 개그우먼 김숙, 레이싱모델 구지성 등은 매회 프로그램의 '연예성사단'으로 활약하게 된다. 이들은 제3자의 눈으로 여주인공에게 최고의 남자를 추천한다.
임용현 CP는 "'연예성사단'에서 유현상은 아버지 역할, 김숙은 언니 역할, 그리고 구지성은 출연자 본인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서로 다른 캐릭터이기 때문에 보는 입장도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붐과 함께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김정민은 "기존과 다르게 준비했으니 많이 호응해주시면 좋겠다"라며 "남자분들의 지원이 간절하다. 기사 보시면 꼭 연락달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색다른 느낌의 러브 버라이어티 '선택일치'는 10월8일 밤 12시20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파주(경기도)=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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