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황금어장'이 '무릎팍도사' 폐지와 함께 '라디오스타' 단독 코너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금어장'의 박정규 PD는 4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오는 12일 '무릎팍도사'가 마지막 방송인 '굿바이 무릎팍도사'를 끝으로 막 내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분간 김구라와 김국진, 윤종신, 슈퍼주니어의 규현 등이 이끌고 있는 '라디오스타'가 단독 체제로 방송될 예정이다.
박 PD는 "이미 촬영된 '라디오스타' 방송분은 그대로 방송되지만 앞으로 촬영되는 방송분은 코너 속의 코너를 구성해 방송할 예정이다"며 "역량있는 MC들이 진행하기 때문에 한 시간 내내 코너를 이끌고 가는데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디오스타' 코너 외에 '무릎팍도사'를 대체하는 새로운 코너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MBC '무릎팍스타'의 대체 코너와 관련, 주병진의 복귀설 등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MBC 예능국 관계자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무릎팍도사'는 오는 5일 '뽀로로' 최종일 대표편에 이어 12일 '무릎팍도사'의 스페셜 방송인 '굿바이 무릎팍도사' 편이 70분간 편성 방송된다. '굿바이 무릎팍도사'는 5년 동안 출연한 주요 인물들의 인터뷰와 하이라이트 위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2007년 1월 첫 선을 보인 '무릎팍도사'는 강호동의 거침없는 입담과 스포츠와 문화 등을 막론하는 게스트 섭외, 센스 넘치는 편집 등으로 큰 인기를 모아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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