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대만 열풍…팬사인회 3천명 운집 '마비'

[이미영기자] 걸그룹 미쓰에이가 대만 팬들을 접수하며 본격적인 중화권 진출 활동을 시작했다.

미쓰에이는 지난 9월 30일 대만에서 정규 1집 스페셜 에디션 발매 직후 한국-일본음악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미쓰에이는 지난 19일 대만으로 출국, SET TV의 유명 예능 프로그램 '완전오락'과 중천TV의 '대학생인가', 동풍의 '오락재아주', Channel V, MTV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현지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일 한 백화점에서 500여명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팬사인회에는 무려 3천여명 정도의 팬들이 몰려 일대가 마비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미쓰에이는 현지 각종 매체로부터의 러브콜 속에 인터뷰, 기자회견도 이어질 예정이다.

소속사 AQ엔터테인먼트 측은 "중국 진출의 시작인 앨범 발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무척 기쁘고, 미쓰에이 멤버들이 데뷔 전부터 중국진출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온 만큼 앞으로도 더욱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기 위해 힘쓰겠다"며 "현지의 관심과 기대가 뜨거운 만큼 성공적인 중국진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쓰에이는 오는 22일 중국 대련에서 있는 '중국CETV 아시아 10대 인기스타 시상식'에 참여하는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