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미녀스타 송혜교 주연의 영화 '오늘'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8위에 머물렀다.
2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봉한 '오늘'은 하루동안 5천589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8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흥행 1위작인 '완득이'가 6만5천34명의 관객을 모은데 비해 저조한 성적이다.
송혜교의 4년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은 '오늘'은 이정향 감독이 9년여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작품. 용서를 화두로 묵직한 주제와 감정을 표현한 이 작품에서 송혜교는 약혼자를 잃은 다큐멘터리 PD 역을 맡았다.
송혜교는 스크린 데뷔작 '파랑주의보'와 '황진이'에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절치부심 호연을 펼쳤으나, 흥행에 있어서는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특히 그 어느때보다 영화 홍보에도 열심히 참여하며 의욕을 보인만큼 아쉬움은 더 클 전망이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SF영화 '리얼스틸'이, 3위는 할리우드 영화 '인타임'이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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