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김장훈의 '원맨쑈'가 중국 시장에 본격진출한다.
김장훈은 내년 2월 18일 중국 상해 장녕구 국제체육중심 체육관에서 5천석 규모의 개인 사상 첫번째 해외 단독공연을 가진다. 또 한국 투어와 일정을 맞춰가며 내년 중국투어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장녕구 국제중심체육관은 비욘세,아바 등 많은 가수들이 공연한 상해의 대표적인 공연장 중의 하나이다.
김장훈의 소속사 측은 "중국이 3년 전부터 새로운 한류에 대한 중국기획자들의 갈증으로 한국의 공연전문가수를 찾기 시작했으며, 김장훈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3차례나 한국을 방문해 김장훈의 공연을 관람하고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왔었다"며 "국내 투어 말고는 관심이 없던 김장훈도 중국 기획사측의 끈질긴 러브콜에 감동해 중국에서 공연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장훈이 중국공연결정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이번 공연이 중국최대방송그룹인 상하이미디어그룹이 공연전반적인 장비와 홍보를 후원하고 상해최대공연기획사인 벡옥란이 기획을 하는만큼 현지에서도 연출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그간 이루어져왔던 단순히 아이돌들의 한류열풍과 달리 공연중심의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다는것만으로도 이번 김장훈 '원맨쑈'의 중국진출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내년 중국 공연 홍보와 사전 미팅을 위해 일시 퇴원한 김장훈은 지난 31일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다. 1일 상하이미디어그룹과 기획사 관계자들을 만나 공연장 실측을 하고 연출안을 직접 설명하는 공연전반적인 회의를 주관했으며, 2일에는 중국 유력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4일 귀국해 연말 공연 '김장훈-싸이의 완타치' 연출 마무리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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