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18일 '뮤뱅'으로 컴백…원걸과 정면승부

[이미영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원더걸스와 정면승부를 펼친다.

티아라는 당초 오는 25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할 예정이었지만 이보다 한주 앞선 18일 컴백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티아라는 이날 미니앨범 '크라이 크라이(Cry Cry)'도 발매할 예정이다.

1년 6개월 만에 컴백한 원더걸스는 오는 11일 '뮤직뱅크'를 통해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를 첫선을 보일 예정으로, 두 팀의 맞대결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높다.

'크라이크라이'와 함께 공개하기로 했던 '러비더비(Lovey-Dovey)'는 한 달 뒤 공개할 예정. 소속사 측은 "'러비더비'가 '크라이크라이'와 180도 변화된 음악이라 대중들에게 혼돈을 줄까 우려되어 한 달 뒤 공개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티아라는 '크라이 크라이' 무대를 통해 귀엽고 깜찍한 소녀의 모습을 벗어 던지고 카리스마 있고 터프한 중성적인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티아라는 오는 18일 '크라이 크라이' 무대를 앞두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