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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대호 첫 만남 화기애애…구체적 금액은 17일 교환


[권기범기자] 롯데 자이언츠 구단과 이대호가 드디어 만났다. 다만, FA 계약과 관련한 최종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롯데와 이대호는 15일 부산 시내 모처에서 처음으로 협상테이블을 마련해 마주앉았고, 이 자리서 FA 계약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롯데 구단은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렸으며 구체적인 제시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구단 측은 "이날 회동에서 양 측은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의견만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구단의 최고 대우 약속에 대해 감사표시를 전했다.

이문한 운영부장은 "이번 만남에서 이대호 선수가 가지고 있는 롯데 구단과 부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국내 최고대우로 계약한다는 구단의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롯데와 이대호는 17일 다시 만나 구체적인 금액과 조건을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대호는 지난 6일~8일 사흘간 이어진 FA 신청기간에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공식적으로 FA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대호는 9일 KBO에 의해 FA 자격 취득자로 공시됐고, 이튿날인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원소속 구단인 롯데와 우선협상을 벌일 수 있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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