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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N "'자체발광 그녀' 시작으로 자체제작 역량 강화"


[김양수기자] 케이블채널 KBSN이 오는 1월 '자체발광 그녀' 방송을 선보이며 자체 제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12부작 장편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그녀'(극복 유영은, 손민수 연출 이정표)는 2012년 1월부터 KBS Drama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발광 그녀'는 KBSN이 처음으로 제작하는 장편 미니시리즈로 소이현, 박광현, 김형준 등 캐스팅을 마치고 이번 달 첫 촬영에 들어간다. '자체발광 그녀'는 방송사 예능국에서 신입 작가를 둘러싸고 스타 피디와 톱스타 간에 펼쳐지는 치열한 사랑 쟁탈전을 재미있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소이현은 스타 PD와 매력 만점 톱스타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신입구성 작가 전지현 역을, SS501 김형준은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톱스타 강민 역을, 박광현은 스타 PD 노영우 역을 맡아 가슴 설레는 삼각관계를 그려나갈 전망이다.

KBS Drama는 2002년 개국 이후 케이블 상위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N의 성장을 주도한 효자 채널. KBSN은 '자체발광 그녀'를 시작으로 드라마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자체 제작 역량을 강화해 케이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KBSN은 지난 2006년 최초의 TV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을 시작으로, 2008년 3부작 드라마 '복권 3인조'를 방영하며 자체 제작 드라마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복권 3인조'는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2009년에는 8부작 미니시리즈 '그녀의 스타일'을 제작하며 채널 경쟁력을 확대했다.

KBSN 관계자는 "종편과의 경쟁은 얼마나 더 양질의 콘텐츠를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렸다"며 "그동안 KBSN은 신선한 소재와 구성으로 다양한 장르의 자체 제작 드라마 경험을 쌓아온 만큼 '자체발광 그녀'가 종편 개국 및 지상파 드라마와 맞서도 전혀 손색없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체발광 그녀'는 드라마 '쩐의 전쟁 오리지널'과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퀴즈2'를 통해 탄탄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연출과 인상 깊은 화면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정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12년 1월7일 밤 12시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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