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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1박 2일' 나는 '런닝맨'…일요 예능 최강자 되나


[장진리기자] '런닝맨'의 독주가 시작될까.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이하 런닝맨)'은 19.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런닝맨'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전체적인 하락세로 고전하고 있는 다른 일요 예능을 제치고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톱스타 손예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화장기 없는 얼굴로 나타난 손예진은 강한 승부욕을 불태우며 눈웃음을 이용한 미인계와 재빠른 작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런닝맨'을 통해 손예진은 톱 여배우의 우아함을 벗어던지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손예진의 반전 예능감에 힘입어 '런닝맨'은 20%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남자의 자격'과 '나는 가수다'는 '런닝맨'의 질주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독주 체제 굳히기에 들어간 '런닝맨'이 일요 예능 최강자 '1박 2일' 마저 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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