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이동국(전북)이 K리그 팬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동국은 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팬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FAN'tastic Player(팬타스틱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지난 11월21일부터 12월4일까지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팬 1천87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이동국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아 팬타스틱 플레이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동국은 총 520표를 받아 2위 염기훈(311점)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이동국은 "고맙고 감격스럽다. 나는 안티팬이 많은 선수였는데 팬들이 직접 뽑아주신 상이라 더 고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상인 줄 알고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며 수상의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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