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FA 조인성의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SK 신인 투수 임정우를 지명했다.
LG는 SK로 이적한 조인성에 대한 보상선수로 임정우를 지명한다고 8일 발표했다. 우완투수인 임정우는 올 시즌 입단한 신인. 지난 6일 한화와 넥센으로부터 각각 나성용(송신영 보상)과 윤지웅(이택근 보상)을 영입했던 LG는 이번에도 즉시 전력감보다는 유망주를 지명해 미래를 대비했다.
윤정우는 2011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26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에는 주로 2군에 머물다 9월9일 첫 1군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1군 성적은 4경기 등판 5.2이닝 무실점 1세이브.
이로써 LG는 이택근(넥센), 송신영(한화), 조인성(SK) 등 FA였던 3명의 주전선수를 잃고 그 자리를 모두 유망주 보상선수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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