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올해 KBS 최고의 배우, 최고의 드라마는 누구의 손에게 돌아갈 것인가. 오는 31일 개최되는 KBS 연기대상 시상식의 후보명단이 공개됐다.
9일 KBS는 대상 및 최우수상 후보 10명을 비롯해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후보 10명, 중편드라마 부문 10명, 장편드라마 부문 8명 등 총 9개 부문에 걸쳐 77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 후보에는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의 신하균을 비롯해 인기사극 '공주의 남자'의 박시후와 문채원, 김영철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동안미녀'의 장나라, '오작교 형제들' 김자옥, '웃어라 동해야' 도지원, '영광의 재인' 천정명과 박민영, '광개토태왕' 이태곤 등이 합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후보로는 '강력반' 송일국, '브레인' 정진영과 신하균, '포세이돈' 이성재, '동안미녀' 최다니엘이, 여자후보로는 '드림하이' 배수지, '브레인' 최정원, '강력반' 송지효, '포세이돈' 이시영, '동안미녀' 장나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 중편드라마 부문에는 '공주의 남자' 박시후와 이민우, '가시나무새' 주상욱, '로맨스타운' 정겨운, '영광의 재인' 천정명이 남자 후보가 됐다. '공주의 남자' 문채원과 홍수현, '영광의 재인' 박민영, '로맨스타운' 성유리, '가시나무새' 한혜진은 여자후보로 기대를 모은다.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후보에는 '근초고왕' 감우성, '오작교형제들' 류수영, '사랑을 믿어요' 이재룡, '광개토태왕' 이태곤이, 여자후보에는 '오작교형제들' 김자옥, '근초고왕' 김지수, '사랑을 믿어요' 박주미, '오작교형제들' 최정윤 등이 올랐다.
우수상 일일극 부문에서는 '우리집여자들' 강남길, '웃어라 동해야' 강석우, 지창욱 '두근두근 달콤' 이정길, '복희누나' 이효정 등이 남자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웃어라 동해야' 도지원, 오지은, '우리집 여자들' 이혜숙, 정애리, '두근두근 달콤' 허영란 등이 여자후보가 됐다.
신인상 후보로는 '드림하이'의 박진영과 김수현을 비롯해 '공주의 남자' 송종호, '웃어라 동해야' 이장우, '우리집 여자들' 제이, '오작교 형제들' 주원이 지목됐고, 여자후보에는 '드림하이'의 배수지 아이유, '오작교 형제들' 유이, '우리집 여자들' 정은채, '당신뿐이야' 한혜린, '사랑을 믿어요' 황우슬혜 등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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