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민준이가 두상은 나를, 전체적인 이미지는 아빠를 닮았어요."
미녀스타 고소영이 결혼 후 가진 첫 인터뷰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소영은 "아이와 함께 하는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들 민준의 돌을 기념해 1억원을 기부한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아이는 선물이라고 생각해서 돌을 기념해 다른 아이에게도 나눠주고 싶다는 생각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고소영은 "아들 민준이가 엄마, 아빠, 맘마 등의 말을 하는 수준"이라며 "자랑할 것이 너무 많다"고 여느 평범한 엄마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가 엄마와 아빠 중 누굴 닮았느냐는 질문에 고소영은 "두상은 나를 많이 닮아서 처음 봤을 때는 나를 닮았다고 하고, 눈썹이나 이미지는 아빠를 닮았다. 국내에 없는 아빠의 사진을 보여주면 바로 알아맞춘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답했다.
자신에 대한 편견에 대해 "내가 요리를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결혼 전부터 요리는 했었다"며 "이유식을 만들어서 아이에게 먹이는데, 내가 요리를 하면 아이가 좋아한다"고 말했다.
장동건의 아내로서는 "결혼하기 전에는 아이에게 치중한 삶을 사는 엄마들을 보며 나는 안 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어쩔수없는 엄마인가 보다"며 웃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들이 태어난 일이었다고 아이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어 "아이에게 일을 하느라 다른 부모들처럼 더 많이 챙겨주지 못하는 게 미안하다"라며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남편과 함께 온 가족이 여행을 가고 싶다"라고 올해의 바람을 밝혔다.
고소영은 복귀작에 대해 "지금도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 준비된 자세로 보여드리고 싶어서 차분히 찾아보고 있다"고 계획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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