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꽃미남 라면가게' 종영을 앞두고 제작진이 결말 함구령을 내렸다.
케이블채널 tvN '꽃미남 라면가게'는 오는 20일 최종회를 한 주 앞두고,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스릴 넘치는 '밀당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꽃미남 라면가게' 14화에서는 가출을 선언한 정일우가 이청아, 이기우와 함께 살게 되면서 좌충우돌 스토리가 펼쳐졌다. 깊어가는 삼각관계에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면서 이날 시청률은 평균 2%, 최고시청률 2.4%까지 치솟았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삼각관계 스트레스에 고열로 쓰러진 이청아가 정일우와 이기우에게 동시에 간호를 받는 훈훈한 장면이 방송돼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불을 꽁꽁 뒤집어 쓴 채 두 남자 사이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이청아의 코믹한 표정 연기가 깨알 재미를 선사한 것.
한 집에 살게 된 정일우와 이기우는 이청아에 관한 일이라면 사사건건 부딪히고 갈등을 일으키면서 앞으로 남은 15, 16화에서 이청아가 과연 누구를 선택을 할지 궁금증이 최고에 달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미 마지막 촬영이 끝난 상황이다. 은비가 누굴 선택하게 될지 밝힐 수는 없지만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열린 결말은 아니다" 라고 귀띔했다. 현재 '꽃미남 라면가게'의 결말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배우들에게도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다.
'꽃미남 라면가게'는 까칠한 고딩 재벌 2세 차치수, 열혈 교생선생 양은비, 엉뚱 쉐프 최강혁, 순정 터프남 김바울 그리고 꽃미소 우현우가 모여 라면가게를 운영하며 펼치는 알콩달콩 로맨스와 폭소가 어우러진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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