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대전 시티즌이 강원FC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정경호(31)를 영입했다.
정경호는 2004 아테네올림픽, 2006 독일월드컵에 출전해 측면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A매치에 41회 출장해 6골을 기록하였으며, 2003년 K리그 데뷔 후 9시즌 동안 216경기 출장해 30골 14도움을 올린 베테랑이다.
정경호는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겸비하였고 넓은 시야까지 갖춘 리그 정상급 선수로서, 대전의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젊은 선수들이 많은 대전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정경호가 합류함으로써 경기에서의 위기대처 능력이 좋아지고 경기장 밖에서도 후배 선수들을 이끌어주는 등 경기 내·외적인 면 모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은 전북 현대에서 수비수 이광현(30)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미드필더 지경득(23)을, 목포시청에서 수비수 유우람(27)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