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세르비아 출신 요반치치 영입

[최용재기자] 성남 일화천마 프로축구단은 4일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블라디미르 요반치치(24)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세르비아 명문 클럽인 파르티잔의 주전 공격수로 득점력이 뛰어난 요반치치는187cm, 80kg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보유하고 있어 수원으로 이적한 라돈치치의 대체요원으로 손색이 없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요반치치는 성남 입단에 대한 소감으로 "K리그 최고의 팀에 입단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삼촌인 라데 선수가 한국에서 거두었던 성적에 뒤지지 않는 활약을 펼쳐 보이겠다. 올해 성남이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는데 일조를 하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며 포부를 밝혔다.

성남은 오프시즌에서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단숨에 우승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취약한 타깃형 골잡이의 공백을 메워줄 요반치치의 영입으로 더욱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또 기존의 사샤, 에벨톤, 에벨찡요를 포함 일찌감치 올시즌 용병 영입을 마무리지으며 산뜻한 시즌 출발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