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이번 오키나와 전지훈련과 킹스컵 출전을 통해 전력을 극대화시킬 것이라 자신했다.
오는 6일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홍명보호는 12일 태국으로 건너가 15일부터 킹스컵에 출전한다. 홍명보호는 킹스컵 3경기를 치르면서 오는 2월5일부터 시작되는 올림픽 최종예선 3연전을 대비하게 된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떠나기 하루 전인 5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만난 홍 감독은 "선수들이 휴식기간이라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 17일이라는 긴 시간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준비를 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감독은 올림픽대표팀의 자세한 플랜을 설명했다. 바로 2단계 전력 강화 방안이다. 홍 감독은 "2단계 전력 강화 방안을 가지고 있다. 1단계는 오키나와 전지훈련이다. 오키나와에서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이다. 2단계는 킹스컵이다. 킹스컵 3경기에서 경기력과 조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2012년 올림픽의 해가 찾아온 만큼 더욱 굳게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홍 감독은 "올림픽을 기다려왔다. 나보다 우리 선수들이 더 기다렸다. 새해를 맞이해 선수들이 올림픽의 꿈을 이루겠다는 소원을 빌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준비한 것이 많아 올 한 해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새해 소망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자만심을 경계했다. 홍 감독은 "아직 올림픽 본선행이 결정된 것이 아니다. 남은 예선 3경기가 현 시점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분명 작년보다 여유가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우선은 지금 눈앞에 있는 올림픽 예선 3경기만을 주시할 것이라 강조했다.
조이뉴스24 파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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