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시즌1 종료를 앞두고 시청률이 크게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는 7.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기록한 10.0%보다 무려 2.6% 포인트가 하락한 수치다.
이날 '일밤'은 MBC 파업 여파로 1부 '룰루랄라'가 방송되지 않고 100분 간 '나가수'로만 채워졌다. '나가수'는 시즌1 종료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효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날은 긴장감이 다소 떨어지는 중간점검이었던데다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청률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간평가가 이뤄진 '나가수'에서는 이영현이 1위를 거미가 7위를 기록했다.
'나는 가수다'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13라운드 2차 경연을 끝으로 한 달여간 휴지기를 가지며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KBS '해피선데이'는 17.6%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고, SBS '일요일이 좋다'는 15.4%를 기록하며 일요일 왕좌 자리를 노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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